한자성어/고사성어정리1(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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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0

漢字 성어(成語)는 고사(故事) 뿐만 아니라 무궁한 한자의 조어력(造語力)으로 인해 다양한 의미를 지닌 낱말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또한 성어는 동양 역사(歷史)의 모든 문헌(文獻)에 기본적으로 사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언어생활에서도 익숙하게 사용되어 왔습니다.

이에 기초적인 성어(成語)들을 중심으로 간략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成語의 한자표기와 독음, 그리고 글자 뜻 그대로 직역과 의미의 순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번은 ‘가나다’ 순으로 정리했습니다.

– 가 –

苛斂誅求(가렴주구) : 가혹하게 거두고 죽을 때까지 요구함. 세금을 악랄하게 거두는 혹독한 정치(苛政猛於虎)

佳人薄命(가인박명) : 재주가 있는 사람 (혹은 미인)은 목숨이 짧다.

甘言利說(감언이설) : 달콤한 말이나 이로운 이야기로 남을 꼬시다.

甘呑苦吐(감탄고토) :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자신에게 이로운 대로만 한다.

改過遷善(개과천선) : 허물을 고쳐 착한 일로 돌아가다. 마음을 바로 잡다.

去頭截尾(거두절미) : 머리와 꼬리를 없애다. 즉, 곧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다.

乾坤一擲(건곤일척) : 천지를 두고 한판 내기를 걸다. 모든 것을 걸고 마지막 승부를 겨루다.

見物生心(견물생심) : 실물을 보면 욕심이 생긴다.

結者解之(결자해지) : 묶은 자가 그것을 풀어야 한다. 일을 벌인 사람이 마무리 짓는다.

結草報恩(결초보은) : 풀을 묶어 은혜에 보답함. 죽어서도 잊지 않고 은혜를 갚다.

輕擧妄動(경거망동) : 경솔하고 망령된 행동. 버릇없고 교양없는 행동.

敬而遠之(경이원지) : 존경하나 멀리한다.(敬遠)

孤掌難鳴(고장난명) : 한 손바닥으로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 혼자서 일하기는 어렵다.

苦盡甘來(고진감래) : 괴로움이 다하면 즐거움이 온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

骨肉相殘(골육상잔) : 혈육 또는 민족끼리 헐뜯고 싸움.

空中樓閣(공중누각) : 허공에 누각 짓기. 허황되고 이루어 질 수 없는 일.

過恭非禮(과공비례) : 지나친 겸손은 예의가 아니다.

過猶不及(과유불급) :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 정도가 너무 지나친 것은 목표에 이르지 못함과 같다.

管鮑之交(관포지교) : 관중과 포숙의 사귐. 친구를 이해하고 알아주는 두터운 우정.

刮目相對(괄목상대) : 문을 비비고 서로 마주 대함. 학식이나 어떤 능력이 몰라보게 좋아지다.

矯角殺牛(교각살우) : 소뿔을 바로잡으려다 소를 잡는다. 작은 것에 연연하다 큰 일을 그르치다.

巧言令色(교언영색) : 교묘한 말과 아첨하는 얼굴 색. 간교하고 달콤한 말로 아첨하다.

口尙乳臭(구상유취) : 입에서 항상 젖비린내가 난다. 하는 짓이 유치하다.

群鷄一鶴(군계일학) : 닭의 무리 중 한 마리 학. 무리 중에 낀 뛰어난 하나.

軍雄割據(군웅할거) : 영웅들이 각기 자리를 잡고 서로 겨룸.

捲土重來(권토중래) : 흙을 말아{말을 달려 흙 먼지를 일으킴} 다시 오다. 실패한 후 다시 도전하여 성공하다.

近墨者黑(근묵자흑) : 먹물 가까이 있으면 검은 물이 든다. 나쁜 친구와 사귀면 나쁜 물이 든다.

金科玉條(금과옥조) : 금 같은 과목과 옥 같은 조목. 훌륭하고 좋은 제도.

錦上添花(금상첨화) : 비단 위에 꽃을 더함. 비단옷에 어사화. 아름다움에 좋은 것이 겹침. 겹경사.

錦衣夜行(금의야행) : 비단옷 입고 밤길 거닐기. 알아주지 않는 헛수고.

錦衣還鄕(금의환향) : 비단옷을 입고 고향에 돌아감. 타향에서 성공하여 고향으로 돌아오다.

金枝玉葉(금지옥엽) : 금 같은 가지와 옥 같은 잎사귀. 임금의 자손 또는 그에 버금할만한 귀한 자손.

– 나 –

難兄難弟(난형난제) : 형과 아우를 분간할 수 없다. 즉,우열을 가릴 수 없다.

南柯一夢(남가일몽) : 남가군에서의 꿈. 부질없는 허망한 헛된 꿈. 인생의 무상.(=一場春夢)

男負女戴(남부여대) : 남자는 지고 여자는 이다. 떠돌아 다녀야 하는 가난한 행색. 또는 비참한 피난 행렬.

內憂外患(내우외환) : 내부의 근심과 외부에 대한 걱정.

累卵之危(누란지위) : 계란을 쌓아 올린 듯 매우 위험하고 조급한 형세.

– 다 –

多多益善(다다익선) :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또는 능력의 무한함을 과시.

單刀直入(단도직입) : 단도로 곧장 찌름. 구차한 것은 떼어버리고 곧바로 핵심을 들고 나오다.

大器晩成(대기만성) : 큰 그릇은 만드는데 오래 걸린다. 큰 일을 할 사람은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오랜 시간이 걸린다.

道聽塗說(도청도설) : 길가의 들리는 이야기. 항간에 떠도는 여러 가지 잡다한 이야기.

東問西答(동문서답) : 동으로 묻고 서로 대답함. 물음과는 상관없는 엉뚱한 대답.

獨不將軍(독불장군) : 혼자서는 어떤 일을 도모할 수 없다.

同病相憐(동병상련) : 같은 병자끼리 서로 불쌍하게 여기다. 같은 처지인 사람끼리 서로 이해할 수 있다.

同床異夢(동상이몽) : 같은 침상에서 서로 다른 꿈을 꿈. 서로 다른 꿍꿍이를 품다.

燈下不明(등하불명) : 등잔 밑이 어둡다. 가까운 곳을 살피지 못하다.

燈火可親(등화가친) : 등불을 가까이 두고 밤늦도록 책 읽기에 좋은 시기. 독의 계절 가을.

– 마 –

馬耳東風(마이동풍) : 말귀에 봄바람. 아무리 말해줘도 소용이 없다.

莫上莫下(막상막하) : 위도 없고 아래도 없다. 우열을 가릴 수 없다.

萬古風霜(만고풍상) : 살면서 겪는 여러 가지 고생.

面從腹背(면종복배) : 겉으로는 복종하고 속으로는 배반함. 눈앞에선 복종하고 숨어서 다른 생각을 한다.

明鏡止水(명경지수) : 맑은 거울과 그쳐있는 물. 거울처럼 맑고 물처럼 지극한 상태. 고요하고 침착한 아름다움이나 마음씨.

明若觀火(명약관화) : 밝기가 불을 보는 것과 같다. 불을 보듯 결과가 뻔하다.

命在頃刻(명재경각) : 목숨이 아주 위태로워 곧 죽을 듯 하다.

目不識丁(목불식정) : 눈이 정자를 알지 못함.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아주 무식하다.

目不忍見(목불인견) : 딱하고 가엾기가 차마 눈으로 참고 보지 못하도록 처참한 광경.

刎頸之交(문경지교) : 목을 베는 사귐. 자기 목을 베도 아깝지 않은 진한 우정.

聞一知十(문일지십) :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안다. 아주 똑똑하다.

門前成市(문전성시) : 문 앞에 장을 연 듯 찾아온 손님이 많아 북적대다.

美辭麗句(미사여구) : 아름답고 훌륭한 문장. 화려한 문장 수사.